훌륭한 시인은 잉크를 찍어 시를 쓰는 게 아니라 침묵으로 시를 쓴다. 모든 시는 침묵이라는 목표를 지향한다. 좋은 시집에는 말과 말 사이,
혹은 말 너머로 침묵과 고요의 공간이 광막하게 펼쳐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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