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년 11월 28일 월요일

프랑카평화 2016. 11. 28. 13:55

포옹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김행숙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볼 수 없는 것이 될 때까지 가까이. 나는 검정입니까?

너는 검정에 매우 가깝습니다.

 

너를 볼 수 없을 때까지 가까이. 파도를 덮는 파도처럼 부서지는 곳에서.

가까운 곳에서 우리는 무슨 사이입니까?

영영 볼 수 없는 연인이 될 때까지

 

교차하였습니다. 그곳에서 침묵을 이루는 두 개의 입술처럼. 곧 벌어질 시간의 아

가리처럼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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